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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 역행자 - 자청

준오. 2023. 3. 30. 00:11

서점에 자주 방문하였기에 '역행자'라는 책을 오고 가면서 많이 봤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게 읽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러 번 눈에 띄어도 일부러 읽지 않고 있었다.

'부의 추월차선'에 많이 감명을 받았던 나인데, 왜 이 책을 계속 피했는지 모르겠다.

뭔가 그냥 유튜버가 부자된 이야기를 써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피해왔었나 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게 읽었고 공감이 가는 내용도 많았으며 영향을 많이 받았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동의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 노력해오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 '책 읽는 게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데?'라고 질문을 하였을 때,

문해력이 좋아진다, 공감 능력이 향상된다, 감정 컨트롤 능력이 좋아진다. 등등의 수많은 이유를 댈 수 있었지만,

나 자신이 저런 이유로 책을 읽는 거라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 이상의 어떠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항상 생각을 해왔는데,

'책은 공략집이다'라는 말을 할 때, 많이 공감이 되었고 나에게 필요했던 설명이라는 느낌을 딱 받을 수 있었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단계 : 자의식 해체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 뇌 자동화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당신이 '부자 되기' 게임에 참여했다면 이처럼 반드시 패배에 직면해야 한다.

 


 

22 전략

 

아무리 바빠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 책 읽기와 글쓰기는 빠뜨리지 않으려 했다.

+ 모르는 분야에 들어갈 때 책을 20권쯤 읽으면 남들보다 훨씬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기본적인 원칙 3가지

 

1.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

2. 하루에 한 번, '5분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

3. 무조건 7시간 이상 숙면한다.

 


 

1단계. 자의식 해체

 

ex) '나는 돈에 진짜 관심이 없어', '돈을 쉽게 버는 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저는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안 알려주셔도 돼요.'

세상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흔하다.

저런 말을 하면서 회사에서 돈 많이 안 준다고 불평한다.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신의 잘못이나 열등함을 인정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본인의 내면이 단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의 평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은,

그들의 평판에 의해 나의 내면이 다칠 것이라 생각될 만큼 나의 내면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강인한 내 자신을 만들고, 그들의 비판을 받아들여 개선해 나가는 게 내 인생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1. '탐색' : 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함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 때문은 아닌지 알아보는 것

2. '인정' : 내가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3. '전환' :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틀 때다.(Action Plan)

    ex) 질투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겠다.

 

ex) 너 요즘 살찐 거 같다? 1. 몸무게 안 늘었는데? 요즘 운동도 계속하고 있어! - 자의식 2. 그러게, 요즘 점심을 배부를 때까지 많이 먹어서 그런가?

 


 

2단계. 정체성 만들기

 

나는 '한 달에 1억 벌 수 있는 사람'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

 

- 고정 마인드셋 예시 : "나는 MBTI가 I형이라서 내향적이야", "나는 공 운동은 못 해"

- 성장 마인드셋 예시 : "나는 OO을 곧 해낼 수 있다"

 

정체성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

 

1. 책을 통한 간접최면 : 예를 들자면, '200권의 자기 계발서 읽기'

2. 환경 설계 : 유튜브 개설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서 나 자신을 할 수밖에 없는 궁지로 밀어 넣기

3. 집단 무의식 : 예를 들자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된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성인병을 달고 사는 현대인 - 이 잘못된 본능이 바로 '클루지(kluge)'다.

클루지를 잘 이해한 사람은 그릇된 욕망의 덫에서 벗어나 인생에서 큰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클루지'란? 세련되지 못하고 약간 엉망인 해결책을 뜻한다.

 

조심성 강한 유전자는 과거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오늘날엔 열등한 것, 즉 클루지로 남았다.

유튜브나 블로그,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다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

버섯 맛이 궁금해서 이 종류 저 종류의 버섯들을 채집해서 먹은 선조들은 다 죽었다. 그래도 그런 시도를 한 선조들 덕분에, 맛있는 버섯과 복어를 먹을 수 있는 것 아닐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에서는 조심성 강한 유전자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야겠다.

 

뇌는 추상적인 단어를 싫어한다. 표현에 정말 구체성이 있는지 점검하라.

 

유전자 오작동 3가지 예시

 

1. 사람들의 눈치로 인한 잘못된 판단.

We're all unpaid actors.

 

대부분의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눈치와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행동하며 'Unpaid actor'로 살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인생, 내가 원하는 걸 원한다고 말하고, 눈치 보지 않고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삶을 살자.(사회성 결여된 사람으로 살자는 말과는 결이 좀 다름ㅎㅎ)

 

2. 새로운 경험에 대한 오작동

: 무엇보다 첫걸음이 중요하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자.

 

3. 손실 회피 편향

: 같은 뜻을 가진 문장이어도 이득을 강조한 문장보다, 손실을 강조한 문장에서 인간은 더 자극받는다.

 


 

4단계. 뇌 최적화

 

"신경 가소성 이론"

인간의 뇌는 사용하기에 따라 신경세포들을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쓸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독서 빈부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내 주변을 보아도 두 부류로 크게 나뉜다.  1.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  2. 1년에 책을 10권 이상 읽는 사람"독서 여부가 삶의 양극화까지 가져온다."라고 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삶을 살아가고 옳은 결정을 함에 있어서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곧 이사를 가는데, 서점 주변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 중이다.이제 술은 좀 줄이고 서점에 가서 노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

 

22 전략

 

독서, 글쓰기 → 이 2가지 중 하나를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사 결정력을 높이면 된다.

→ 이 부분에는 공감

 

잠은 뇌 최적화에 꼭 필요한 행위다.

잠을 줄여서라도 책을 많이 읽는다? 말짱 헛짓이다.

→ 최근에 유튜브 너진똑 채널에서 본 내용 중에 인상적이었던 내용

: "잠을 많이 안 자도 저는 괜찮던데요? 집중도 잘 되고 저는 원래 잠이 없는 사람 같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피곤한 지 조차 판단이 안 될 정도로 메타인지가 부족한 수면에 의해 박살 난 상태'라고 표현했던 게 생각남.

 

근데 이건 무적 논리 아닌가?ㅋㅋㅋ

진짜 잠 적게 자도 괜찮은 사람은 좀 억울할 듯

 


 

5단계. 역행자의 지식

 

과거에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은 오히려 도태될 확률이 매우 컸다.

→ 현대사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사회가 설정되어 있다.

 

나는 공짜로 생긴 돈의 10퍼센트는 상대에게 돌려준다는 철칙을 세워두었다.

 

최근에 본인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보내거나 돈을 송금하라.

 

인간은 이득보다 손실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손실 회피 이론)

 → 그런 본능에 따르지 말고, 확률에 걸어라.

 

'대부분의 일에서 실패하고도 성공을 이루는 법'

'How to Fail at Almost Everything and Still Win Big'

 → 적당한 그림 실력 + 단련한 유머 + 직장 및 사업 경험 = 0.01 퍼센트의 특별한 존재

 

배워놓으면 좋을 도구들

 

1. 온라인 마케팅 : 블로그 마케팅,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2. 디자인

3. 동영상 편집기술

4. PDF 책 제작과 판매

5. 프로그래밍 → 멋사 Good

 

메타인지

 

: 자신의 능력을 아는 능력

: 획득하기 매우 어려운 복합적인 능력

→ 높은 지능, 자의식 해체, 유전자 오작동 피하기, 실행을 통한 시행착오, 분석력 등

 

*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 독서와 실행력

책을 읽게 되면 저절로 겸손해지고 내 수준을 잘 알 수 있게 된다.

나도 이 부분이 독서의 "핵심 효과"라고 생각한다.

총균쇠나 인문학 도서들을 읽으면서, 인간이 얼마나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많이 받고 또 취약한 지 알 수 있었으며,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분야의 책을 읽으면,

매번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만나게 된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돈을 버는 근본 원리

 

1.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2. 상대를 행복하게 해 주기

→ 간단하지만 가장 맞는 말이고 잊기 쉬운 본질

 

작은 병사들을 만들어서 경제적 자유라는 전투에 참전시켜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성패를 가른 요인은 여러 개로 제시되지만,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말하는 이유 

1. 공산주의 체제는 일을 하지 않아도 자원을 분배받을 수 있기에 노동 의욕의 감소를 불러일으켰고, 이는 나라 경제 사정을 좋지 않게 했다. 

2. 자원을 분배하는 자에게 권력이 몰리면서, 부정부패가 발생하여 경제적인 신뢰도가 하락한 사회가 되었다.

→ 이것들도 맞는 말이긴 한데, 어떤 아이디어가 실패했다는 것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 여러 가지 들 중 하나 기억나는 것이 있다.


 

  - 자본주의 : 정부, 기업, 소비자가 모두 자원 생산, 분배, 재투자 등의 결정을 내리는 주체

    → 수많은 의사 결정권자들이 각자의 이권을 위해 의사 결정을 여러 번 한다.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지 않는다.

    → 머신러닝 방식 중에서도 Bagging 방식의 알고리즘(ex. Random Forest)에 비유할 수 있을 듯

 

  - 공산주의 : 정부가 거의 유일한 자원 생산, 분배, 재투자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주체

    → 정부라는 단일 의사 결정권자가(물론 그 내부에 여러 부처가 있겠지만) 중요한 의사결정을 심혈을 기울여 한 번 한다. 

    →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 엄청나게 완성도 높은 서비스 '한 개'를 만드는 것보다, 완성도는 좀 낮더라도 '여러 개'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낫다.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1. 타고나는 유형

2. 주말세미나형 : 주말을 최대한 활용

3. 독서형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한 바퀴 순환할 때 필연적으로 '실패'를 마주하게 된다.